[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홍라온)의 아버지는 왜 난을 일으켰는가[홍경래의 난1편] 이성계의 위화되회군, 수양대군의 계유정난, 이징옥의 난, 이시애의 난, 정여립의 난, 이괄의 난, 이인좌의 난.조선시대에는 계속해서 난이 이어져 왔다. 이 난들과 홍경래의 난의 차이점은 홍경래는 평민이라는 점. 홍경래 이후 개인들의 이름은 사라지고 임술민란, 임오군란, 갑오농민전쟁이라는 백성들이 주최가 된 민란이 이어진다. 백성들이 주도해서 일어난 민란들. 그 시대를 연 것이 라온이의 아버지 홍경래의 난이다. 조선 후기로 가면 이앙법 보급이 되면서 농업 생산량이 늘어납니다. 화폐경제, 상품경제의 발달은 조선사회의 신분제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인구구성비율이 제일 높았던 평민이었던 상민들 중에 부를 축적한 상인들이 대거 양반사회로 진출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농촌사회는 자영농 중심의 사회였기에 양극화가 더욱.. 더보기 불의에 저항해야 하는 이유. 순응을 거부한 로사 파크스에게서 배우다[마틴 루터 킹의 흑인인권운동의 동반자] 링컨의 노예해방선언있은지 100여년이 지난 후에도 미국은 여전히 인종분리법이 존재했습니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196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인종차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금이야 이상하지만 당시에는 백인과 흑인사회 모두 크게 저항하지 않고 순응하며 지냈습니다. 저항은 의외의 장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백인 승객이 탔다는 이유로 자리에 앉아있던 42세의 로사 파크스 여사에게 운전기사가 '니그로는 뒤쪽으로 가라'고 소리쳤을 때. 결코 투사자 아니었던 평범한 흑인여성이 저항했습니다. 대단한 저항도 아닙니다. 그냥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별것 아닌 저항이 이후 미국사회를 얼마나 크게 바꿔 놓았는지 모릅니다. 지난 이명박 정부부터 시작된 시대의 퇴행이 벌써 10년째입니다. 무능한 두 대통령때문에 .. 더보기 토마스 상카라의 죽음과 콤파오레의 정치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퇴보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동지였던 블레이즈 콤파오레, 종고, 링기니의 배신.이후 콤파오레는 나머지 두 명을 숙청후 지난 2015년까지 독재를 했다. 그 결과 부르키나파소는 여전히 아프리카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 토마스 상카라와 블레이즈 콤파오레. 같은 30대 장교, 쿠데타로 권력을 쟁취.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너무 다른 결과. 두 사람을 비교하다 보면 왜 무능하고 나쁜 사람이 정치를 하면 안되는지 깨닫게 된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 8년. 어서 이 시기가 지나기를. 마지막 남은 2년 더 후퇴만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보기 이전 1 ··· 1528 1529 1530 1531 1532 1533 1534 ··· 15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