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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황교안은 바보가 아니다

노회찬이 황교안과 고등학교 동창이란다. 황교안이 출마선언을 할 바보가 아니라고 말한다. 스마트한 관료란다. 그런데 사람이 가진 욕망이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할지라도 본인의 욕망에 불꽃이 번지면 자신도 모르게 타오르고 싶은 법이다. 본인은 절대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박근혜처럼 말이다. 모든게 나라를 위한 일이라는 그분처럼 말이다. 황교안이 관료로서 총리의 자리에 오르려고 한 일들이 옳은 일이 아니었듯이 그가 대선행보를 하는 것은 우리의 바램과 관계가 없을 듯 하다. 그럼에도 어떤 이들은 그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 그가 어떤 기도를 하고 있든지 지금 그는 옳지 못한 자리에 서 있으며 정의와 공의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음이 분명하다. [언니가 보고 있다.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