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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조작들어가자". 세월호 승진자 황교안과 우병우 "조작들어가자". 세월호 승진자 황교안과 우병우 더보기
드디어 조윤선 자백. "모두 김기춘이 시켰다 ‘저도 빨리 수사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조윤선은 청문회를 굉장히 두려워했다. 위증하기도 지치고 그렇다고 자백할 수도 없고. 조윤선은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며 살아왔다. 그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벌을 받는 것보다, 사람들 입에 ‘범죄자’로 오르내리는 것일테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청문회의 카메라 앞에서는 위증을 하고, 특검에서는 자백을 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빨리 수사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어쩌면 자신이 결백하다는 연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특검에서 밝히고 사람들 앞에서 망신당하고 싶지 않다는 말로도 이해된다. 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를 추궁했을 때 조윤선 장관은 끝까지 부인하다가 결국 ‘그런 게 있었다는 건 안다’라고 했다. 온국민이 다 알게 됐을 때서야 나도 안 거라고 말했다. 그런데 특검.. 더보기
검사출신 백혜련이 본 김기춘과 우병우 그리고 이재용, 장시호 김기춘은 이미 끝났다. 이재용은 이미 특검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 판단만 남았다. 우병우가 제일 문제. 검찰도 조사가 너무 부실했고 특검에게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 장시호는 이미 최순실을 버리기로 마음 먹은 듯. 더보기
최태민 아들 최재석도 두려워하는 박근혜와 최순실의 40년 권력과 조폭의 역사 최태민 아들 최재석도 두려워하는 박근혜와 최순실의 40년 권력과 조폭의 역사 더보기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끝이 아니다. 김기춘과 우병우가 관여한 "교육계블루리스트" 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끝이 아니다. 김기춘과 우병우가 관여한 "교육계블루리스트" 있다 더보기
문체부 차관 김종과 김기춘, 박근혜 정부의 인사비리 고발[유진룡 前문체부 장관의 양심증언] 정관용과 인터뷰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후반부 내용이다. 전반부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내용이었다면 후반부는 박근혜 정부의 인사청탁과 인사비리 문제를 고발한다. 유진룡 전 장관이 재임시 그 문제의 김종이 차관으로 부임했고, 김종은 청와대는 자기가 설득한다며 유 장관에게 인사청탁을 했다고. 김기춘도 마찬가지. 자니윤이 관광공사 감사가 되는 과정은 정말 코미디다. 박근혜 정부 첫 문체부 장관인 유진룡의 증언은 매우 중요하고 결정적이다. 문화계블랙리스트만 해도 조윤선 현 문제부 장관이 존재 자체를 부정했었다. 더구나 자신이 당시 정무수석이지 않았나. 유 장관에 따르면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져 나오는 중심이 정무수석실이다. 조윤선이라는 인간의 더러운 민낯이 그대로 들어나는 순간이다. 유진룡 전 장관이 청문회 증인출.. 더보기
[김기춘 VS 정윤회] 김기춘은 최순실에게 언제 무릎을 꿇었나 불사조 김기춘이다. 대통령을 제외하곤 공무원이 할 수 있는 최고위직은 다해보았다. 총리. 대한민국에서 총리가 뭐 대단했나? 국부시대때 검찰총장과 법무장관까지 했고, 최고로 권위주의적인 박근혜 밑에서 비서실장까지 했다. 그 오랜시간 별별 나쁜 짓마다 그 배후에 김기춘이 어른거렸지만 한 번도 법적 처벌을 받은 적도 없다. 의술로 말하자면 김기춘은 거의 화타같은 존재. 그런데 그 뛰어난 실력으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메스를 드는 것이 아니라 죽이기 위해 실력을 발휘한다는게 큰 차이점이랄까. 그런 김기춘이 듣보잡인 정윤회, 최순실 따위에게 쉽게 고개를 숙였을리 없다. 실제로 세계일보에서 정윤회 문건이 처음 언급되던 시기만 해도, 상식에 대한 관념이 없는 박근혜가 비선들의 어이없는 국정개입보다 그 문건이 유출된 것.. 더보기
[국회청문회] 김기춘의 증인출석에는 이유가 있다. 감옥에 보내는 김기춘의 메시지 지난 12월 7일 국정조사 국회2차 청문회에 예상을 깨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출석했다. 이 날이 김기춘의 지난 80년 중 가장 모욕스러운 시간이었을 게다. 이렇게 될 줄 몰랐을까? 알면서도 나왔다. 김종 전 차관이 자신을 최순실에게 소개해 준 사람이 김기춘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김기춘의 큰 그림이 엉망이 된 듯. 어떻게 해서든 자신과 최순실의 관계는 '모르는 사이'여야한다. 이것을 전하기 위해 나온 청문회, 청문위원이나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다. 감옥에 있는 그의 수족들과 말을 맞추기 위한 출석. 아마 지금 굉장히 다급한가보다. 뭐가 김기춘을 그리 다급하게 했을까? 핸드폰과 수첩을 고스란히 남겨둔 정호성과 안종범 때문일게다. 이렇게 이면을 들여다보면 일생을 공작으로 살아온 인간들의 행동패.. 더보기
[김기춘의 자신감] 박근혜 탄핵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 처세술. 치세하는 수단과 방법이다. 처세술 자체는 가치중립적이다. 누군가의 처세술은 공동체를 살리고, 사람들을 화해시키고,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도 한다. 한때 삼국지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다.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삼국지의 지혜를 배우란다. 다른 말로 하면 삼국지의 처세술. 온갖 모략과 간계가 판치는 이 소설에서 어떤 처세술을 배울 수 있을까? 아마 삼국지를 교과서 삼아 가장 잘 교육받은 인간이 된다면 김기춘의 형상이 될 듯. 자신의 영달을 위해 사람들의 지역감정을 최대한으로 이용했다. 그 결과가 한국사회를 어떤 갈등과 반목으로 치닫게 했는지에는 관심이 없을게다. 초원복국 사건으로 일생일대의 위기에 몰렸을 때 자기를 위기에 몰아놓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 윤리적으로 나쁜 사람이.. 더보기
[탄핵전야] 진짜 화난 유시민. 김기춘이 배후다[돌아온 노유진의 정치카페] 진짜 화난 유시민. 김기춘이 배후다지난 12월 7일 2차 청문회에서 전국민이 김기춘의 파렴치한 민낯을 보았다. 그 전날 이재용이 보인 추태와 같다. 자기들을 그동안 만인지상의 신분이라 여기고 온갖 거만과 혜택을 당연시 여기며 살던 것들. 청문회장에서는 실어증, 기억상실증 환자, 백치미를 강조한다. 저렇게 살고 싶을까. 너희들의 이름이 어떻게 기억되고 남겨질지 부끄러움도 없는 것들. 12월 8일. 탄핵 전야에 노유진 원년맴버들이 모였다. 근래 방송에서는 보기힘들었던 유시민의 격한 어조를 들었다. 김기춘이 박근혜의 배후였다는 대목. 사실 김기춘이 박근혜의 배후라는 이야기는 처음부터 있었지만 정윤회 문건, 최순실 등장 이후 김기춘도 허수아비였겠거니 했다. 그러나 김영환 수석의 비망록이 공개되면서 김기춘의 사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