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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누가 10억엔을 달라고 했나? 10억엔을 돌려주기 위해 또 상처받는 피해자들

일본의 아베가 거센 항의를 해온다. “외교적 합의 사안을 우리는 이행하고 있으니 당신들도 이행하라” 주한대사까지 소환하여 따져묻는 아베의 행동에는 박근혜와 어떤 합의를 한건지 그 뒤가 궁금하다.

10억엔이란 돈이 20만이나 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생을 살 수 있는가.. 어떻게 돈으로 그들에게 침묵을 요구하는가 말이다. 가슴이 메어진다. 그 일을 진행한 당사자가 박근혜라니 자신이 한 짓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지 못하는 악한 대통령이다. 누가 시켜서 하고 잘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는 그 입이 악이 가득하다. 오히려 모르고 한게 더 용서할 수 없는 죄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이러한 잘못을 저질러 놓고 오히려 우리를 겁박한다고 가슴을 치신다. 이러한 잘못이 글자로 쓸 수 있는 단어인가. 그 억울함과 한이 사무친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느냐 말이다.

소녀상을 철거하고 싶을 거다. 아베는 그렇게 하고 싶을 거다. 일본을 잘못이 없는 깨끗한 국가로 만들고 싶을 거다. 그 헛된 욕망을 가진 아베. 일본 공식석상에서 자신은 털끝만큼도 사과할 마음이 없다는데.. 그런 사람과 어떤 합의를 한 것인가. 그 나물에 그 밥근혜다.

일본은 자신들이 10억엔으로 이 모든 역사를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도덕성을 돈과 의무이행으로 보다니 그 더러운 생각에 한국정부는 방패막이가 되어 소녀상을 철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일본과 싸우던 할머니들은 한국정부에게 그 화살을 돌렸다.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자신들을 변호하고 도와야 할 정부가 오히려 약한 술수로 할머니들의 삶을 짓밟다니 말이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 대의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주인인 그대들이여 이 상황에 침묵하지 말기를 그리고 할머니들과 함께 힘을 합쳐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