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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영장기각

우병우 라인의 대담한 반격. "촛불이 사그라지니 다시 기세가 등등해졌다" 박영수 특검이 준비해 놓은 최후의 보루가 무너졌다. 정치검찰에 대한 말이다. 박영수 특검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 된 후 특검이 연장되지 않는 마지막 순간에 우병우와 검찰총장 등 검찰수뇌부와의 전화통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박영수 특검이 남긴 말이 다음에 우병우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100% 구속이라고. 법조인들에게 숫자를 명시하는 것은 금기시란다. 더구나 박영수 특검은 평소 신중한 성격으로 쉽게 말은 던지는 사람도 아니라고. 그만큼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우병우 구속영장발부를 법원이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러나 이미 11일부터 이상조짐이 보였다. 검찰의 영장청구 내용 중 세월호 수사방해 내용이 빠져 있는 것. 검찰은 무려 이 부분을 대대적인 조직으로 40여일간 조사했었다. 특검이 대.. 더보기
황당한 고영태 체포이유, "우병우 영장기각에 맟춘 체포타이밍?" 지난 11일 검찰이 고영태 긴급체포했다. 같은 날 우병우는 구속영장이 기각. 검찰고 법원이 국민들을 정말 바보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지난 반년간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고, 증거가 넘쳐나는 피의자들이 뻔뻔하게 청문회에 임하고, 위증하고, 증인출석을 거부하는 것을 목격해 왔다. 심지어 민간인이면서 온갖 범죄의 수괴로 인정되는 최순실의 오만방자함에 기가막히기도 했다. 서울구치소장이라는 인사는 마치 최씨의 하수인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박근혜의 오만함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고, 국정농단의 핵심비호세력인 우병우는 눈에서 레이저를 뿜으며 기자들을 무시했다. 이런 모습을 하도 오래보다 보니 파의자를 조사하고, 구속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밖에. 그런데 한 순간에 이런 생각이 '망상'이라는 것을 새.. 더보기
모르쇠 박근혜와 소인배 우병우, "정상참작 여지없다" 보통 영화에선느 조직이 와해되거나 몰락할 경우 믿었던 수하들이 두목을 배신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많은 경우 두목들은 수하들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기도 한다. 꼭 영화가 아니어도 우리 일상에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스스로 떠맡아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캐릭터들이 있다. 11일 [민동기의 뉴스바]와의 인터뷰에서 박찬종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일말의 기대가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수하들을 용서해 달라고 말하길. 어림없는 기대였다. 박근혜는 자신이 빠져나가기 위해 주변 모두를 옭아매는 중이다. 저들은 모두 대통령이 시켰다는데, 보인은 그런적 없다고하니, 저들은 자기들 판단으로 블랙리스트니, 나쁜짓들을 스스로 한셈. 저런 인사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다는게 창피할 뿐이다. 우병.. 더보기
우병우는 강했다. "법논리? 한번 잡아봐" 22일(수) 새벽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우병우 전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황교안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분위기에서 특검이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기에 특검의 우병우 구속영장 재청구도 어려울 것 같다. 우병우 자신이 엘리트 검사출신으로 범죄의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았고, 안종범이나 문고리 삼인방처럼 민정수석실 인사들이 기록으로 흔적을 남겨놓지도 않았다. 우선 너무 늦은 수사로 증거인멸의 시간을 충분했을 터. 우병우는 "최순실을 모른다"와 "지시받은 대로 한 것"이라는 두 가지 논리로 자신을 변호했다. 우 전수석의 이런 말이 대부분의 국민들은 모두 거짓말이고, 말도안되는 논리라고 생각하겠지만 법논리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진정한 법꾸라지. 김기춘도 엄지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