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켑사이신 살수차가 동원되었다는 소식이다.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로 목숨을 잃으셨고, 지금 이 문제가 이렇게 예민한데 이젠 켑사이신 살수차까지 동원한 거다. 기가막힌 정부다.
2013년 11월 25일. 오바마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개혁법안과 관련하여 연설하는 도중에 한인학생이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방해하는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그때 학생을 끌어내려는 경호원들 달려들었다. 이때 오바마는 어떻게 했을까. 박근혜 대통령은 상상할 수 없는 대처방법이었다. 사실 너무 간단했는데. 소통. 대화. 이해시킴. 오바마의 연설을 중지시켰던 한인청년까지도 박수칠 수 밖에 없던 오바마의 모습. 우리 대통령과는 너무 격이 다른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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