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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깊이10

왜 크로노스는 아버지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랐는가? 티탄 신들의 세계 [신들의 세계4]







가이아(Gaia)의 자식으로 우라노스(Uranus)에 의해 키클롭스(외눈박이. Cyclops)와 함께 타르타로스에 갇히게 된다. 가이아는 일의 원흉인 우라노스를 처치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배속을 흐르는 광맥에서 낫을 만들어 우라노스의 남근을 잘라낼 계획을 세운 후, 티탄의 12신을 불러 자신을 도우는 사람에게 산의 제왕의 자리를 약속하자, 막내아들 크로노스가 이에 찬성하여 어머니를 도와 아버지 우라노스의 남근을 잘라낸다. 크로노스(Cronos)에게 사주하여 우라노스를 물리치게 한다. 하지만 그 역시 그들을 풀어주지 않는다. 

우라노스는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나온 퀴쿨로패스와, 헤카톤키레스의 흉측한 외모 때문에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이들은 성격이 괴팍해지고 급기야 후안무치한 행동을 계속하게 된다. 우라노스는 이를 참지 못하게 되고 결국 타르타로스(Tartarus무한지옥)에 이들을 감금한다. 가이아의 배속 깊은 곳에 있는 타르타로스에 갇힌 6형제는 그들의 어머니에게 천둥, 번개, 벼락과, 300개의 손으로 고통과 슬픔을 호소한다. 가이아는 이로 인해 정신적 · 육체적 고통을 받게 된다. 

가이아 여신은 자신의 뱃속에 있다 하여도 타르타로스에 아무런 권력을 행사할 수 없다. 그곳의 절대적 지배권은 오직 신들의 제왕만이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닉스여신이 찾아오자 우라노스가 가이아를 덮쳐 온다] 
위의 글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어둠이 내리면 하늘과 땅이 맞닿는 찰나를 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고대 그리스인은 언제나 신과 연결되어 있다. 신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삶을 살았다. 

[닉스여신이 찾아와서 우라노스가 가이아를 덮칠 때] 크로노스가 우라노스의 성기를 제거한다. 위 그림에서 우라노스가 누워있는데 잘못된 그림이다. 하늘에서 내려올 때 성기가 제거된다. 이때 하늘에서 피가 뿌려지고 이 피는 대지 가이아의 배위에 떨어져 복수의 정기를 남겼고, 바다위에는 사랑의 정기를 남겼다. 복수의 정기에서는 기간테스(거인족)가 태어난다.그리고 바다위로 떨어진 사랑의 정기에서는 아프로디테가 태어난다. 

가이아의 예언
크로노스가 타르타로스에 갇혀 있는 여섯 동생들의 방면이 거절하자, 가이아는 크게 분노하여 [너 역시 네 자식들 중 하나에 의해서 네 권좌를 빼앗길 것이다.] 라는 예언을 한다. 크로노스는 그 예언이 실현되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자식이 태어나는 족족 삼켜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