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지난 14일 트럼프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대선을 전후해 러시아 정보당국과 반복적으로 접촉해 왔다는 보도를 했다. 이미 러시아와 내통 의혹으로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이 사임한 뒤였는데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의 컨넥션이 더 본격적으로 불거질 전망이다. 특히 캠프 관계자들이 러시아와 접촉한 시기가 러시아 대선 해킹 개입 의혹이 불거지 때와 겹쳐 대선개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정보당국의 판단이란다.
뉴욕타임스는 19일에는 트럼프와 그 측근들이 러시아 제재 해제에 대한 제안을 플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임하기 일주일 전에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의원인 안드리 아르테멘코의 이 제안서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러시아 병력의 전면적인 철수 내용,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50년, 또는 100년간 임대하는 방안을 우크라이나 국민투표에 부치는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이 소식에 얼마나 격분할지 상상이 된다. 자국 의원과 미국이 나라를 팔아 러시아에 받치는게 아닌가.
개인 오바마가 아무리 도덕적이라도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도덕적일 수 없었는데, 트럼프가 그런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분규가 생길지 충분히 예상할 수있다. 아마 그 시작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일 듯. 그러나 다행인 것은 미국의 정보부가 이런 트럼프를 가만히 두지는 않을 듯하다. CIA 내부에서는 트럼프에게 고급정보를 주면 안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장사꾼이 대통령이 되면 정말로 국가를 사익추구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 우린 이미 이명박을 통해 봐왔기에 그리 놀랍지 않지만 미국인들은 앞으로 트럼프때문에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명박과 박근혜를 어떻게 견디고, 극복했는지 배워야 할 듯/ 사람ing 헤르메스
트럼프가 러시아의 스파이? 정말로 탄핵될 수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7.02.21.화/ 김지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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