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1달 전.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들과 독립유공자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한바 있다. 이날 광복군 출신 독립유공자인 김영관 선생이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된 건국관을 지적하는 돌발상황이 발생. 김영관 독립유공자는 건국은 1948년이 아닌 헌법에서도 말하는 바처럼 1919년 이라고 말한 것. 백번 옳은 말이었다.
그러나 이런 돌발질문에 박근혜 대통령은 질문과 전혀 상관없이 사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박근혜표 동문서답의 전형이다.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소환에 응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의 질문에 직접 답변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과연 순조로운 질문과 대답이 이어질지 의문이다.
17일 [새가 날아 든다] 패널은 이날 일어날 상황을 다소 코믹하게 미리 연출해봤다. 정말로 이런식으로 박근혜가 그 바닥을 드러낼지, 아니면 검찰도 깜짝놀랄만큼 답변을 잘해낼지 21일이 지나면 분명 검찰에서 내용이 새어나올 것이다.
지금까지는 어떤 동문서답을 해도 듣는 이들이 알아서 맞추어 해석했지만 이번 검찰과의 만남은 전혀 성격이 다르다. 삼성동 십상시들과 변호인단의 머리가 얼마나 아플지. 가장 간단한건 죄를 인정하고 담담히 처벌받는 것뿐이다/ 사람ing 헤르메스
21일 조사때 검찰 당황할 가능성. "박근혜 답변 이렇게 할거다!"
[새가 날아 든다/ 2017.03.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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