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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도덕성 검증? "이명박도 포기했다"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선과 함께 각 당은 자신들의 공약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상대의 공약이 타당한지 검증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대선은 시작과 함께 말그대로 네거티브 먼저 시작된다. 지지율 1위가 문재인이니 집중포화는 어쩌면 당연. 아들의 '채용'문제가 다시 대두되었다. 
지난 5일 [더정치]에서 한겨레 정치팀은 지난 이명박 정권에서 문재인의 도덕성을 공격하려다가 흠을 찾지 못한 점을 지적한다. 이로 보건데 문재인 아들 문제가 이명박 정권에서 밝혀진게 없다면 지금도 그리 큰일은 아닐 것.
그렇다고 그만하자는 문재인의 태도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를 야기시킨다. 개인적으로 답답할 만한다. 문준용이 마치 5급 공무원인 것처럼 루머가 돌아다닌다. 5급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공무원. 상당히 높은 급수다. 그러나 문준용은 '한국고용정보원 5급'이다. 언론은 왜 그냥 5급만 강조하는가. 한국고용정보원 5급의 급여는 연 3000만원 내외로 대기업 대졸 평균 초임이 기본급 + 상여금 3000만 원 수준인 것과 비교할 때 중견기업 수준의 연봉. 더 자세한 내용은 6일 [민주종편]을 참고하면 될 듯. 대선후보의 도덕성, 공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에 아들 취업에 특혜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일. 지난 정권에서 이미 끝났다는 것은 문재인과 그 가족들의 입장일 뿐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답변하시길. 이미 jtbc에서 홍준표가 손석희의 질문에 이미 다른 언론과 이야기 했으니 인터넷을 찾아보는 천박한 인터뷰 자세를 보인바 있다. 괜시리 홍준표같은 이들과 나란이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 자체가 모욕. 그러니 더욱 성실하게 주변의 의혹들을 적극적으로 답변해 주시길. / 사람ing 헤르메스 

문재인의 도덕성 검증? "이명박도 포기했다"
[더정치/ 2017.04.04.화/한겨레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