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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최순실 자금 해외유출 및 세탁과정[장승호의 베트남 유치원을 둘러싼 베트남 커넥션]





11월 14일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이 베트남 대사와 영사를 임명하는데 개입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놀라운 것은 이와 관련된 폭로가 베트남 현영사를 통해 나왔기 때문이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실명으로 인터뷰를 했을까. 김재천 영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김재천 영사의 자신의 직을 걸고 인터뷰 할 정도의 신뢰를 준 jtbc에도 박수를 보낸다. 


최순실의 국정개입. 어차피 국내 중요요직도 최순실이 임명했다면 베트남 대사와 영사 임명했다고 이젠 그리 놀랄 필요도 없다. 대한민국이 이정도까지 된 거다.


그런데 오늘 1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베트남 사건 속에 있는 더 큰 의혹을 제기되었다. 


최순실은 왜 베트남 대사와 영사임명에 개입했을까? 단순히 그들이 조카인 장승호의 유치원을 도와줘서. 그렇다면 장승호는 왜 베트남까지 가서 유치원을 설립했나. 영상 후반부에 가면 이 사건이 터지기 전 금년 초에 장승호가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내용이 나온다. 그 인터뷰만 보면 이렇게 멋진, 해외에 나와 자수성가한 청년 기업가가 없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이 사건이 외교행낭과 연결되지 않나 의심한다. 외교부 관계자의 제보에 따르면 외교행낭을 통해 최순실의 자금이 베트남으로 유입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장승호의 유치원에 자금세탁용도로 사용되었을 수 있다는 추측. 


외교행낭은  검문을 받지 않는 외교가방으로 공적업무와 관련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 지난 7월에 반기문이 외교행낭을 통해 사적편지를 보냈다가 문제가 된 것이 이때문이다. 


만약 정말로 국가기관이 동원되어 최순실 개인 재산의 해외 유출과 자금세탁이 이루어졌다면  이건 어떻게 말해야 될까...


온가족이 동원되어 대한민국을 유린했다. 그런데 이 최종적인 배후는 결국 박근혜라는 것. 이것을 계속해서 주지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