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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박근혜의 얼굴은 죽음이 지배하는 얼굴". 도올이 본 박근혜와 문재인, 그리고 안철수 4일 도올이 [김현정의 뉴스쇼]와 오랜만에 전화인터뷰를 통해 구치소로 수감되는 박근혜의 얼굴이 밀납인형같았다고 말한다. 최태민, 최순실 부녀의 세계관에 갇혀 살던 박근혜를 가장 잘 나타낸 단어가 아닐까. 도올이 본 박근혜라는 밀납인형의 얼굴은 '죽음이 지배하는 얼굴'의 전형이란다. 무서운 표현이다. 죽음이 지배한다는 것. 죽음이 박근혜를 지배한다는 것 정도가 아니다. 박근혜를 지배하고 죽음이 박근혜를 통해 박근혜가 바라보는 세상을 죽음으로 이끌다는 것. 한국 경제, 정치, 사회, 대외관계가 모두 죽음으로 내몰린 상황. 도올은 죽어야 부활이 있는데 한국 정치인들을 죽기는 커녕 자신만 살려고 한단다. 철학적 표현이지만 곰곰히 생각해 볼 말이다. 이명박, 박근혜 때문에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정치가 죽었었지만 .. 더보기
[도올과 박근혜] 박근혜는연쇄담화범이다. 3차 담화에 대한 도올 김용옥의 평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에 대한 여러가지 설왕설래가 있었다. 그 중에 12월 1일 김어준의 뉴스쇼에 나와 박근혜의 담화에 대해 '연쇄담화범'이라고 한 도올의 평이 시원하다. 지난 4년은 비선정치를 하더니 이제는 담화정치를 하는 듯. 지금 비박이 우왕좌왕하는 걸 보니 박근혜의 담화는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회가 결정해 달라. 웃기는 소리. 박근혜의 하야 이유는 어떤 전제조건이 필요하지 않다. 국회합의. 피의자 신분이지만 사실범이 확실한 가운데 박근혜가 하야하는 이유는 그 자신이 범죄자이기 때문. 범죄수괴를 정부수반에서 끌어내리는데 국회의 합의가 왜 필요한가? 우선 끌어내리는 것이 '질서'이고 후의 대책은 현재 국무총리 하에서 이루어져도 상관없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내놓은 상태에서 이후 일정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