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대통령이 세 번째 대국민담화를 했다. 담화가 끝난 후 대부분의 방은 대통령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고, 모든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했단다. 이 부분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런데 11월 3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가 대통령 담화에 대한 조금 다른 검찰의 반응을 전했다. 대통령 담화에 대해서 의견을 웃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소장'을 좀 읽어보라고 했다고. 검찰은 공소장에서 대통령의 사익추구를 문제삼지 않았다. 공소장의 주 내용는 부당한 권력의 개입이다. 한마디로 대통령이 공소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 아닐까. 그 잘난 대통령의 변호사, 그 변호사때문에 자존심이 상한 민정수석.
'지리멸렬'
지금 청와대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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