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입을 열었다. 하나 하나가 모두 충격적이다. 최초로 정윤회 문건을 보도했던 세계일보. 그 이후 온갖 탄압을 받고 사장직에서 해임되었다.
최근 세계일보가 공개하지 않은 문건들이 있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 그리고 이번 청문회에서 몇가지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은 청와대가 대법원장을 사찰했다는 것. 한 개인을 사찰하는 것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대법원장을 사찰했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 사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협박하고 길들이기 위한 것이다.
이 패역한 정권은 이명박때보다 더하다. 박정희때의 모습을 그대로 부활시킨 듯. 이런 미친 정권에서 지난 4년을 견딘 대한민국이 정말 위대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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