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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국회청문회] 청문회에서 찾아낸 사라진 7시간에 대한 7단서


12월 16일 권민철 기자는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청문회를 통해 세월호 7시간을 풀 7가지 단서를 제시했다. 

 첫째. 박근혜 대통령이 얼굴 비대칭 성형에 대해 문의해었다는 증언

 둘째. 세월호 참사 당일은 아직 모르지만 보름 뒤 필러 시술이 있었다는 확인.

 셋째. 참사 당일 대통령이 요청한 가글은 단순한 가들이 아니라 의료용 가글이라는 점. 그렇다면 전날 시술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

 넷째. 모든 의사들이 시술을 부인. 아직 등장하지 않은 제 3의 비선 가능성

 다섯째. 의사가 아니라 주사가 가능한 간호장교가 시술했을 수도 있다. 미국에 있다는 조대위가 시술했을 가능성

 여섯째.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를 가르쳐줬다는 증언. 그러면 대통령이 직접 주사를 했다는 가능성.

 일곱째. 만천하에 드러난 박근혜 대통령의 근무태만

 

 어이없다. 대부분 세월호 참사 당일 성형시술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차라리 4월 16일에 시술을 한거였다면 정말 만번, 십만번 양보해서 '그래 누가 그날 참사가 있을 줄 알았겠나'라고 만의 하나라도 이해할 여지를 남겨둘지 모른다. 그런데 15일 후 필러 시술을 했다고? 전국민이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국민들의 소비생활까지 줄어들 정도로 대한민국이 슬픔에 잠겨있을 때다. 그런데 대통령은 미용 시술을 받고 있었단다. 

 

 이런 걸 대통령이라고 '배신', '패륜'을 말하는 친박놈들. 이번에 모두 저 나락으로 떠내려 버려야 한다. 기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