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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이재명과 문재인을 분열시켜라] 또 시작된 종편의 야당분열 작전

너무나도 뻔한 수법.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의 인터뷰가 '반문연대'로 기사화 될 때부터 우려했었다. 그러기에 갑작스런 안희정의 '반문연대 거절'과 '이재명에 대한 실망감 표명'을 비판했었다. 왜 안희정 같은 정도의 인물이 사실 확인도 제대로 안했을까. 

역시나 종편들은 안희정 지사의 말을 여러가지 방면으로 인용하며 이재명은 띄우고, 문재인은 낮추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시도중이다. 물론 속내는 이재명, 문재인 뿐 아니라 유력한 야당 후보들을 다 죽이고 싶은 게다. 이 작전이 얼마나 유용한지 김대중과 김영삼, 문재인과 안철수의 대립에서 이미 확인하지 않았나. 


정치는 정치인들에게 맡겨놓기에는 너무 중요하단다. 맞다. 그러니 문재인과 이재명의 지지자들이 나설 차례다. 문재인이건, 이재명이건 그 지지자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사람들 아닌가. 그러니 종편따위의 간계에 양측 지지자들이 흔들리지만 않으면 된다. 

대세론이니, 필패론이니 웃기지 말라고 해라. 여론조사, 개나 줘라. 아무도 4.13 총선에서 야당의 완승을 예상하지 못했고, 세계 어떤 언론도 트럼프의 미국을 상상해본적도 없었다. 그러니 지들이 전부를 아는 냥 대세론에 따라 문재인을 지지하자는, 혹은 문재인은 필패할거라며 이재명, 박원순 다른 후보를 지지하자는 주제넘은 말을 삼가는게 좋을 듯. 

다만 야당 후보들 모두가 자신들의 정책과 소신을 가지고 서로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그 사이로 종편의 편가르기와,  정치 모사꾼들의 술책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감시하자. 그리고 그런 단초를 보이면 사정없이 잡아내어 우리의 무대에서 저 밖으로 던져 버리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70291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