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살해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장난이란다. 자신을 노인처럼 가장하여 올린 글에 "저는 이제 살 만큼 살았다. 나라를 구할 수만 있다면 지금 죽어도 한이 없다. 이정미를 죽여버릴랍니다"라고 말해 헌재는 8명 재판관에 대해 신변보호요청까지 했는데 장난이란다. 그러니 용서해 줘야 한다는 건가? 웃기지 마라. 평소에는 장난일지 모르지만 지금같은 시국에선 그 장난도 실제 살해협박에 준하는 벌을 줘야 한다. 그의 장난이 선동이 되고 더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었다.
그런데 정광용 박사모 회장같은 사람은 "문재인이 혁명을 말했는데 우린 혁명을 넘어서는 참극을 일으킬 것"이라고 대중집회에서 사람들을 선동했다. 이것도 장난일까? 변희재 역시 이정미, 강일원 재판관을 향해 "당신들의 안위를 누구도 보장해주지 못한다"라고 선동했다. 이것도 장난인가?
경찰이 공개적으로 들어난 이들을 모두 수사해야 한다. 그리고 엄히 책임을 물어 내란죄에 사응하는 죄를 물어야 한다. 법치국가를 실제로 내전국가로 만들려는 저 사악한 무리들에게 조금의 틈도 줘서는 안된다.
정세균 의장은 왜 특검연장을 직권상정하지 않나? 지금이야 말로 국가위기 상황이 아닌가? 길거리에 폭력과 살인, 학살의 유언비어와 선동을 터트리는 조직적 선동가들이 날뛰고 있는데, 그 뿌리까지 뽑으려면 특검이 이번 사건들을 완전히 마무리 해야 하지 않나? 문명이 야만이 되는 것은 너무나도 쉽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람ing 정준호
심각한 협박에 위협받는 김제동, 박영수, 이정미, "왜 조사하지 않나?"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7.02.27.월/ 표창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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