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은 최순실의 은닉재산 규모를 약 100역원으로 결론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액수. 그 이유는 최순실이 재산을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잘감추었기 때문. 최태민이 형성한 재산의 대부분도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자료제출 등의 협조도 어려운 상태에서 수사한 것이기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안민석 의원이 계속해서 주장하듯 최순실의 은닉재산이 상당수가 독일 등 해외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소 수조원대.
이와 관련하여 노웅래 의원은 지난 23일 최씨 일가가 박정희의 비자금 세탁을 위해 지난 1992년 부터 독일에 페이터 컴퍼니를 세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정흐의 비자금? 1978년 발간된 프레이저 보고서는 박정희가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차관이나 투자자금의 10-20%를 가로채는 불법행위를 저질렀고 그 규모가 26억불 이상으로 추청된다고 말하고 있다. 3조원이다. 현재를 기준으로 하면 무려 880조. 2017년 우리나라 1년 예산이 대략 400조 정도이다. 무려 한 나라의 1년 예산의 두 배 이상의 금액. 이것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누가 관리중인데 밝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러 의혹처럼 이 돈이 최씨 집안 수중에 있으면 이 국정농단 세력을 영원히 그 생명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을 병들어 죽게할거다. 나 자녀들의 학업성적보다 더 중요한건 더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것.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것보다 더큰 분노와 염려로 이 돈줄을 찾아 끊어야 한다. / 사람ing 정준호
"박정희 은닉재산 880조". 지금 어디에 있나?
[정봉주의 품격시대/ 2017.02.25.토/ 안민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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