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정봉주의 품격시대]에 출연한 노영희 변호사는 대통령 대리인단이 과연 최선을 다해 그들의 의뢰인을 위해 변호했는지에 대해서 물음표를 남겼다. 되돌아 보면 그들의 행동, 말 하나 하나가 그들 자신을 인식시켰지만 과연 대통령에게 어떤 도움이 됐는지는 미지수다. 아니 오히려 박근혜에 대한 혐오만 더 부풀렸다고 해애겠다. 대리인단의 변론에는 법리적 다툼이 없고 감정적인 도발만 난무했다. 처음에는 전략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노영희 변호사가 수임료 문제를 꺼내고 생각해보니 이들은 법리다툼을 할 만큼 이 사건에 시간과 노력을 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니 특별히 준비하지 않고 나와서 감정적으로 판사들을 도발하는 김평우같은 스타일의 행동들이 나온게 아닌가. 3일 [김용민브리핑]에서 김프로이드 역시 대리인단의 수임료 문제와 그들의 성실성 문제를 지적했다. 대리인단의 황당한 법정행동을 이제 냉정히 다시살펴보니 좀더 현실적인 부분에서 실마리를 찾아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박근혜는 싫지만 그 박근혜의 등뒤에 칼을 꽂고 TK지역에 부각되려는 저들의 속내가 더 구역질난다. 박근혜가 마지막으로 집을 나온던 날 누나를 4년만에 만난 박지만 이야기도 화제였다. 이날 한번 만나고 나니 그래도 가족인지 변호사부터 구하고 다닌단다. 배신의 정치 운운하며 그렇게 측근정치를 해대더니 결국 이런 더러운 배신의 반복으로 정치운명을 마감하는 박근혜의 모습을 한국 정치인들이 깊이 새기길/ 사람ing 헤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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