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안철수 후보가 규제프리존 특별법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안철수 검증이 또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양상.
규제프리존 특별법은 2016년 5월 30일 새누리당 의원 122명, 국민의당 3명 총 125명의 이름으로 발의한 것으로 '규제프리존 지역추진단'의 공동단장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중심에 있었던 차은택과 잔경련의 이승철 부회장이었다. 이 법은 발의될 때부터 의료, 환경, 교육 등 공공목적의 규제를 풀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 공공성을 침해할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어왔었다.
최근 안철수의 행보를 보면 뒤늦게 '그게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친기업, 민영화 방향을 강조하는 모습. 과거 안철수 돌풍이 한창일 때 출판된 [안철수의 생각]과 완전히 반대되는 정책들이다.
최근 보수유권자들이 안철수의 지지자들이 되면서 안철수가 사드찬성 등 보수화 행보를 보이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 그러나 일부에서는 안철수가 본 모습이 나타난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맘마이스]에 출연한 안민석 의원은 안철수와 MB의 인연이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고, 안철수의 대선행보가 2010년부터 가동되었다고 말한다. 14일 [새가 날아 든다]는 안철수의 카이스트, 서울대 교수직과 부인의 교수채용특혜를 비판하는데 특히 안철수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한 기간이 겨우 1년이라는 것에 주목. 이력만들기가 아니냐는 문제제기를 한다. 서울대는 왜 이렇게 안철수 이력만들기에 도움을 준 걸까? 최근 안철수와 이명박의 관계에 사람들이 주목하게된 맥락.
최근 단설유치원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안철수가 '그게 아니다'라고 변명하지만 앞으로 그의 입을 통해 어떤 정책들이 나오는지 살펴보면 그의 본심을 알 수 있을 듯.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연일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남은 기간 안철수가 어떻게 버틸지 지켜보겠다./ 사람ing 헤르메스
2010년부터 시작된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 "기회자는 MB?"
[맘마이스/ 2017.04.13.목/ 안민석 의원]
[새가 날아 든다/ 2017.04.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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