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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사 유영하는 누구인가? 김무성 옥새파동의 주인공





유영하 변호사가 대통령 변호인으로 선임되었다. 그리고 15일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에 대해서 서면조사해야 하고 시기도 늦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랜다. 


현재 검찰이 과연 대통령 조사를 제대로 할수는 있을지 국민들의 시선이 날카로운데 이런 어의없는 요구를 한 것이다. 


하긴 유영하가 변호사단에 들어간 것 자체가 이 정부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는 반증일 듯. 우선 그가 공직에 있을 때 했던 일을 보자. 검사로 있을 때는 향응대접을 받고 3개월 감봉조치를 받았다. 군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면서도 세 번이나 낙선하자 공천만  받으면 갈수 있다는 송파로 왔다. 그러나 송파에서 새누리당 후보들 7명과 공천경쟁을 하여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럼에도 억지로 공천이 되자 당시 김무성 대표가 해도 너무한다면서 옥새를 가지고 부산으로 간 사건은 유명하다. 결국 유영하의 송파을 공천은 무산.


이후 박근혜 정부가 시작되면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되었다. 그런데 거기서 유영화가 한 행동은 얼마나 반인권적인가? 유엔에 보고할 한국인권보고서에서 세월호참사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이런 사람은 절대 공무원이 되어서는 안된다. 본인이 맡았던 공직생활에서 그 역할에 절대 반하는 행동들. 그런 사람이 대통령 변호를 맡았으니 얼마나 만은 꼼수와 공작이 난무할지 너무 뻔하게 보인다. 


아마도 앞으로 유영하의 망언이나 도발이 계속될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본인이 청와대 문고리 3인방과같은 급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니. 또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귀히 여김을 받고 있으니 자기가 말하면 검찰이 모두 따를 거라 믿을 만도 하다. 듣도보도 못한 최순실에게도 국가권력이 설설기었는데 여전히 우병우 전민정수석 라인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검찰이 유영하가 볼 때 얼마나 우습고 만만하겠는가? 아니 가족처럼 여겨질 수도 있겠다. 우린 같은편이라고. 


얼마 전 최동욱 전 검찰총장이 눈시울을 훔치면 했던 부탁을 대한민국 검찰들이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검사의 신분으로 겨우 150만원 유흥이나 접대받고 좋아라 했을  저런 것들에게 무시당하지 않는 검찰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