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그 순간부터 전자개표기 조작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그 결과 2013년 1월 한영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호 노조위원장 등이 중앙선관위원회를 상태로 18대 대선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
소송이 처음 제기됐을 때만 해도 박근혜를 반대하는 일단의 무리들이 갖는 퍼포먼스 정도라고 여겼었다. 그러나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온갖 음모론이 모두 진실임이 밝혀지고, 최근 대선을 앞두고 18대 대선에서 일어난 개표조작 문제를 직접 건드린 [더플랜]이 공개되면서 '개표조작음모론'이 '진짜였나?'라는 분위기가 있는게 사실.
이런 상황에 대법원은 지난 4년간 심리한번 없다가 지난 27일 갑자기 '18대 대선무효소송'을 각하했다. 이유는 실익이 없다는 것.
왜 도저히 납득안되는 사드의 전격배치 소식이나, 검찰이 저렇게 부실하게 우병우를 기소했던 상황들이 오버랩 될까?
5월 9일 지나면 사드배치에 대한 논의가 다시될게 분명하고, 우병우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게 너무 뻔한 상황. 그러니 사드는 알박기식으로, 우병우는 미리 털어 버리자는 심산이 아니냐 비판이 쏟아진다.
대법원의 판결역시 같은 맥락. 한동안 양승태 대법관에 대한 문제점들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나오기 전에 모든 증거를 인멸했다고 의심되듯, 국방부, 검찰, 법원 모두 증거인멸에 정신이 없는 듯하다. 저것들이 저리 신속히 움직이는 걸 보니 세상이 바뀔 조짐인 듯.
이런게 아니라면 왜 이리 음모론을 스스로들 양성하는지 알 수 없는 행동들. 다음정부에서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이다.
갑작스러운 사드배치와 대법원 판결의 공통점. "5월 9일 이전에 끝내라!"
[새가 날아 든다/ 2017.04.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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