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의 증언이 무섭다. 세월호, 순간 박근혜의 관심은 오로지 이미지뿐이다. 머리를 새로 다듬기 위해서가 아니라, 옷과 맞춰 흐트러지게 하기 위해서 90분을 소비한 건 사이코패스 수준. 그런데 박근혜라면 그럴 수 있단다. 박근혜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다는 전여옥.
가까이에서 박근혜를 보며 느꼈던 불안이 지금 나오는 약물 문제 등을 보면서 이해가 된다고.
정확히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전여옥 역시 대통령의 약물중독을 의심하는 대목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박근혜는 안된다고 외쳤고, 그렇게 정치를 떠났었던 전여옥이다. 앞으로 정치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데. 그 의지가 거짓같지는 않다. 전여옥같이 독기 가득했던 사람을 이 정도로 지치게 만든 박근혜와 그 무리들의 무서움. 그들의 사악함은 우리의 생각을 훨씬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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