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박영수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함께 운영하는 '경제공동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기에 최순실이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를 받는다면 자연히 박근혜 대통령도 유죄.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도 공범으로 입건했다.
이런 특검의 수사결과를 조순제의 아들 조용래씨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증언했다. 조순제는 '조순제 녹취록'으로 더 유명한 인사. 지난 75년부터 박근혜와 관련된 돈세탁을 비롯해 실제적인 다양한 일들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순제는 최태민의 5번째 부인 임선이가 첫 결혼에서 얻음 아들로 최순실에게는 아버지가 다른 의붓오빠다. 조용래씨의 증언에 따르면 박근혜의 생활을 실제로 챙겨준 사람은 할머니와 어머니. 특히 할머니 임선이는 박근혜를 딸처럼 여겼단다. 거의 실제적인 가족관계였고, 최순실과 박근혜가 경제공동체가 될 수 밖에 없는 정황이다. 조용래는 아버지 조순제씨와 관련된 책을 준비하고 있단다. 그 안에서 확인된 내용중에는 조용래씨 모친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에 대해서 '역겹다'고 했다고. 최순실과 박근혜는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절친, 잘아는 언니 동생 정도가 아닌 정서적으로, 종교적으로 모든 면에서 밀접한 관계. 경제공동체라는 표현이 전혀 과정이 아닌 듯.
이번 인터뷰를 통해 새로나온 정보는 간호사 출신 임선이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몸이 안좋을 때마다 주사를 놓아주었다고 한다. 청와대에 들어와서도 비선에서 주사를 맞은 이유가 20대부터 임선이에게 맞던 주사와 연결이 있는 듯. 청와대에서 박근혜는 본인이 평소 살아온 방식대로 했을 뿐인데 아마 국민들이 왜 난리냐고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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