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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은 철제가 아닌 천막이었다". 세월호 조타수의 충격적인 양심고백

왜 아무도 양심선언을 하지 않을까?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 중 누구도 양심선언을 하지 않는 이유가 이상했다. 그런데 몰랐을 뿐 이미 그들 중에는 나름대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말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지금은 고인이 되신 고 오용석시. 세월호의 조타수였다. 그가 옥중에서 쓴 편지가 2년 4개월만에 공개되었고, 29일 [김현정의 뉴스쇼]는 오용석씨의 편지를 받은 정헌권 목사와 인터뷰했다. 오씨는 그 편지에 세월호 내부까지 그림으로 그리면서 본래 철제로 되어 있어야하는 2층 화물칸 벽이 천막으로 돼있었다고 말한다. 세월호의 급격한 침몰원인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만약 오 조타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화물칸을 통해 바닷물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커지면, 계속되서 제기중인 세월호 고의침몰설이 힘을 받게 될 듯.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이 다가오는 듯하다/ 사람ing 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