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대통령이 30일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 출석하지 않을 것을 예상했는데 이외의 반응. 29일 [정봉주의 품격시대]의 패널은 헌재의 경험에 의해 불출석이 불리하다고 판단하여 출석하게 됐다고 한다. 또 검찰조사때의 출석이 동정심에 호소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출석은 구속을 피하기 위한 절박함의 발로.
그러기에 이번 결정으로 박근헤와 변호인들 사이에는 전혀 조율이 없다는게 다시 한 번 확인된 듯. 왜냐하면 이번 영장심사출석은 박근혜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구속영장심사는 헌재나 검찰조사와는 전혀 달리 판사와 일대일로 질의응답을 해야 한다. 아마 여기서 변호사의 조력없이 박근혜가 무엇을 말하든 모든게 불리할 것이 명약하다. 그러기에 최영일 평론가의 농담섞인 충고대로 차라리 박근혜 자신을 위해서라면 빨리 죄를 인정하고 가능하면 뇌물죄를 받지 않고 강요죄를 받도록 이재용의 주장에 힘을 실어 줘야 하겠지만 박근혜가 그럴리는 없다는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생각인듯.
그러기에 박근혜가 하는 모든 것들이, 이번 영장심사출석까지도 죽을 수가 골라두는 것 같다. 박근혜 옆에있는 유영하의 무능가 어리석음을 알 수 있는 대목. 아마 오늘 집으 나오면 당분가 삼성동에는 못돌아올테니 문단속도 잘하고, 구치소에서는 머리핀도 모두 제거해야 하니 처음부터 하지 않길 권고할뿐. 내일도 올림머리를 할지 많은 언론들이 주목할 듯/사람ing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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