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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충격, 박근혜의 진짜 적은 이재만과 안봉근? "문고리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청와대에서 소위 '문고리 삼인방'이라 불리는 실세들의 전횡은 대단했다. 심지어 박근헤 정부의 진짜 실세라고 알려져 있던 김기춘 비서실장까지도 문고리 3인방을 거쳐야 대통령을 만날정도. 3인방과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한 세월이 이미 18년이 넘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을 때 제일 먼저 수사했어야 할 때상이 문고리 삼인방이었는데 왜 그들을 수사하고,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냐는 비난이 많았다. 3인방중 구속된 사람은 현재 남부구치소에 수감돼있는 정호성뿐. 이재만과 안봉근이야 말로 이번 게이트의 핵심인사들이지만 대통령, 최순실, 우병우, 김기춘까지 구속되고 수사받는 동안 이 두사람에 대한 조사는 한번도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이상한 일. 처음에는 박근혜 대통령 측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어딘가로 잠적시킨게 아닌가 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탄핵된 후 삼성동 자택으로 박 전 대통령이 거처를 옮겼을 때도, 서울구치소로 들어가는 순간에도 두 사람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한 진박계 인사는 얼굴을 비추지 않는 이 두 사람에게 분노했다고 한다. 

탄핵재판 당시 대리인단은 대통령의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이 두사람에게 증인출석을 부탁했는데 거절. 괜히 헌재 증인에 나갔다가 특검에게 찍힐까봐 걱정했단다. 이 두사람의 잠적은 박근혜 측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것. 놀라운 일이다. 

평소 최순실의 비서 역할을 한 이영선, 윤전추도 온갖 비난을 무릎쓰고 박 전 대통령의 곁을 지켰는데 최측근이라 불린 이 두사람은 어디에 있는건가? 

7일 [새가 날아 든다]는 이 두 사람과 관련된 떠도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미 박근혜를 배신하고 검찰 등에 협조중이라는 것. 우리나라에서 제도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감안해주는 플리바겐. 

박근혜를 두둔해 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그렇게 진실한 사람 운운하더니 그 곁에 가장 진실하지 못한 사람만 두고 있던 자신을 오리석음을 깨닫길. 물론 그럴리는 없지만/ 사람ing 헤르메스

충격, 박근혜의 진짜 적은 이재만과 안봉근? "문고리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새가 날아 든다/ 2017.04.0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