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팟캐스트 시사부문중 가장 친노, 친문의 성격을 노골적으로 밝히고 시작한 팟캐스트는 [권갑장의 정치신세계]일 듯. 현재 양자조사라면 안철수가 문재인을 거의 따라잡았거나 앞섰다는 이야기는 참 공호하다. 문재인의 지지자들은 매우 충성심이 높고 투표를 위해 기어이 투표장을 향할 사람들. 그러나 안철수의 지지는 대부분 안철수에 대한 선택이 아니란 '비문재인'에 대한 선택. 그 자리에 안철수가 있었기에 선택되었을 뿐이다.
스스로 친노, 친문을 자임하는 사람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가 되었을 때 당내에서 어떻게 노 후보를 흔들어댔는지, 정몽준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노 후보를 얼마나 모욕했는지 기억한다. 문재인 역시 당대표가 되면서 주승룡, 이종걸 등에게 얼마나 시달렸는가? 박영선같은 이들이 문재인을 얼마나 폄하했었나. 그런데 지금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도 당내에서는 작게나마 문재인 흔들기가 시도된다. 그러나 어림없는 시도.
6일 [권갑장의 정치신세계]는 2012년 후보단일화 당시 안철수가 보인 무책임한 행동들, 정당정체를 우습게 만들었던 일화를 소개한다. 안철수가 왠지 박근혜를 닮았다는 인상을 지을 수가 없다.
2012년 황당한 후보단일화 이야기, "안철수는 문재인을 어떻게 괴롭혔나?"
[권갑장의 정치신세계/ 2017.04.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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