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파파이스]에서 김어준은 보수신문과 종편, 인터넷포털이 삼각축을 이루어 현재 문재인, 안철수 양강체제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 종편은 연일 문재안, 안철수 양강체제를 전제로 보도중. 4자, 5장에서는 문재인이 앞서지만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가 앞선다는 여론조사를 강조한다. 맞는 말인가? 우선 민주당은 '양자'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구도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 여론조사라고한다. 이에 국민의당은 양자조사는 예전에도 했었는데 왜 지금와서 문제를 삼냐고 답변. 한계레어서 [더정치]와 함께 방송중인 [언니가 간다]역시 국민의당과 비슷한 논조의 지적을 했다.
이택수 대포와 김어준은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문재인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 시점, 안희정 지지표가 빠져 나갈 때를 맞춰 문재인, 안철수 양자대결조사를 내보낸 보수쪽 설계로 인해 안철수가 실제로 안희정 지지자들을 많이 흡수할 수 있었다고 분석. 분명한 것은 안철수 지지도가 급상승중인 것은 학실하다. 그러면 지금 양자대결에서 안철수가 앞서게 나올 만큼 상승한것인가? 이택수 대표는 리얼미터에는 여전히 문재인이 12%이상 앞선다고. 그럼 이런 차이는 무엇일가? 타 여론조사기관에서 내보내는 문항이 교모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 평소하던 방식의 설문이 아니란다.
결국 이택수 대표에 다르면 문재인은 여전히 안철수를 상당히 앞서고 있다. 거기에 안철수의 지지자들은 안철수를 보고 지지하는 것이 아닌 '비문', '반문'이라는 기치로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 이들이 선거때가지 계속 안철수를 지지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대선에서도 보수는 숨어있을 뿐 선거를 포기한 건 아니다. 이들에게 안철수는 반기문, 황교안, 안희정에 이은 또 하나의 도구일 뿐. 문재인 후보는 '양강체제'라는 허구의 프레임에 갖히지 말고 담담히 자신의 길을 가시길. 양강체제라는 프레임때문에 긴장하고 있을 문재인 후보보단 이제부터 진짜 검증이 시작된 안철수 후보가 과연 유의미한 양강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가 더욱 주목할 부분이 아닐지/ 사람ing 헤르메스
안철수가 앞선다는 조작된 여론조사?. "양자대결, 문재인이 12% 앞서고 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2017.04.07.금/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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