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문재인을 앞섰다'라는 여론조사에 국민의당은 환호성을 질렀을게다. 그러나 환호성를 지르자마자 캠프안에는 속앓이를 시작하는 사람도 생겼을 것. 왜냐하면 안철수의 지지율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것임을 알기 때문.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안희정 지지자들이 주겠지만 자유당에서도 홍준표나 유승민이 아닌 안철수로 유입된 표가 굉장히 많다. 심지어 TK에서도. 그러니 안철수 바람이 지난 한주 거세게 불었다.
그러나 안철수 앞에 제일 큰 변수가 나타났다. 본래부터 있었지만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안하기 위해 끝까지 도지사직을 내려놓지 않고있다가 9일 11시 57-58분에 사표를 냈고, 본격적인 대선레이스를 시작. 박근혜를 버리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포까지 했다. 누가봐도 TK를 의식한 것.
12일 [새가 날아 든다]는 홍준표의 앞으로의 주 타겟은 문재인이 아니라 2위인 안철수일 거로 전망한다. 당연하다. 홍준표에 왔어야 할 표가 모두 안철수에게 갔기 때문. 이제 본격적으로 홍준표가 안철수를 공격할게 분명하다.
지금까지 너무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다녔던 안철수다. 문재인을 제일 나쁜 사람처럼 여기는 듯 하다. 잘됐다. 이제 한번 홍준표와 상대해 보시라. 문재인이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었는지,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인격적인 사람들인지 새삼 알게 될거다. 대서후보토론에서 홍준표가 어떻게 안철수아 말을 섞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사람ing 헤르메스
큰일났다, 안철수의 진짜위기. "이젠 홍준표다!"
[새가 날아 든다/ 2017.04.12.수]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당한 고영태 체포이유, "우병우 영장기각에 맟춘 체포타이밍?" (0) | 2017.04.14 |
---|---|
우병우가 이겼다! "깊게 들어가면 결국 황교안까지..." (0) | 2017.04.13 |
"소가 웃을 일이다". 안철수의 성의없는 딸 재산공개 (0) | 2017.04.13 |
모르쇠 박근혜와 소인배 우병우, "정상참작 여지없다" (0) | 2017.04.12 |
중국도 긴장한 칼빈슨호의 정체, "미국최신원자력 항모, F18만 60대" (0) | 2017.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