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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MBC 정상화의 적 미방위 간사 박대출 의원. 그도 언론인 출신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세상에 알린 1등 공신은 당연 jtbc. 세월호 이후 가장 신뢰받는 언론일 듯. 중앙일보를 생각하면 얼굴이 찌푸려지는데 jtbc는 가장 신뢰하는 아이러니. 손석희의 힘이다.  


그런도 또 하나의 아이러니가 있다. jtbc에 버금가는 1등공신이 TV조선이라는 것. 각자의 속사정이 있지만 어쨌거나 지금은 모든 언론이 이 패역한 정권을 비판하는 중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여전히 언론의 역할을 못하는 방송이 있다. 손석희, 신경민, 이상호를 배출한 MBC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MBC를 비웃음 거리로 만든 것은 비단 김재철때문만은 아니다. 방송지배 구조가 근본적인 문제. 이 문제는 19대 국회때부터 제기되어 법안이 제출되었지만 반대에 부딪혀 폐기되었고, 또 다시살아나  언론민주화, 언론정상화의 희망이 생겼다. 


그런데 미방위 간사 박대출이 상임위에서 가로막으면서 전혀 진전을 못하고 있다. 지금 시국에 친박들이 벌벌 떨어야 될텐데 어쩐 일인지 김진태와 박대출은 더욱 완고하다. 정말 뻔뻔함 앞에 장사없다. 박대출은 심지어 언론인 출신아닌가? 그도 기자였다. 종교인들이 종교를 욕보이듯 언론인이 이처럼 언론을 죽이고 욕보이고 있는 현실. 


국회의원이란 것들이 하고 다니는 행동들 하나 하나를 잘 기억하자.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거짓말을 믿을 사람이 많진 않겠지만 선거날 하루만은 우리가 주인공인 것이 분명한 사실. 저런 것들을 절대로 잊지말고 선거로 꼭 심판하자. 진주시민의 상식을 믿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