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밝혀진 것은 30%도 안된다". 특검팀 특별수사관에게 직접 듣다.

박영수 특검팀 특별수사관 이정원 변호사가 김현정의 뉴스쇼[2017.07.07]와 인터뷰를 했다. 연일 특검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기에 특검에 대한 정보가 많아 보이지만 그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 것은 아마도 처음일 듯. 여기저기 팟캐스트에서 장시호와 관련하여 '특급도우미'이며 특검수사에 매우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여러차례 방송이 되었었는데 이정원 변호사에 따르면 장시호의 도움이 컸지만 완전한 자발이라기 보다는 특검의 추긍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박근혜의 염치없음도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특검팀 당사자가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인식 자체가 없어보인다'라고 말한 부분에서 박근혜의 사고체계가 정말 문제가있다는 생각을 굳히게 된다. 

현재 밝힌 내용은 20-30%정도로 본인들도 놀란 내용들이 많다고. 앞으로 특검이 당사자들이 한 두명씩 계속해서 인터뷰가 나오고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작은 에피소드들을 챙겨 듣는 것도 이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과 재미가 될 듯하다 

"현재 밝혀진 것은 30%도 안된다". 특검팀 특별수사관에게 직접 듣다.

[김현정의 뉴스쇼/ 2017.03.07.화/ 이정원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