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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합뉴스의 이상한 여론조사 방법. "정상적인 방법론이 아니다"

주말을 보내고 나온 여론조사, 특히 kbs와 연합뉴스의 여론조사에서 양자대결 뿐 아니라 5자 대결에서도 안철수가 36.8%, 문재인이 32.7%로 앞선다는 결과는 충격적이다. 1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리얼미터의 권순정 실장과 이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대표적인 것은 '비적격율이 지나치게 적게 나왔다는 것. 이와 똑같은 지적을 카이스트의 김재광 교수 역시 페이스북에 기재했다. 이것은 샘플링이 제대로 이루어지 않았다는 것. 

또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리어밀터의 결과만 비교하면 그 오차가 상당히 크다. 리얼미터는 양자대결시 문재인 47.6%, 안철수 43.3%로 4.3% 앞서고, 5자대결에서는 5.4%가 앞선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kbs, 연합뉴스는 집전화비율 40%, 손전화 비율 60%인 반면 리얼미터는 집전화 10%, 손전화 90%의 비율로 조사했기 때문. kbs와 연합뉴스식의 조사방식은 이미 그 오류가 인정되어 사용하지 않는 방식인데 왜 이런 옛날방식으로 오류를 감수한 조사를 했는지 이상한 일이다. 여론조사라는 명목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조종하려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준엄한 경고가 필요하다/ 사람ing 헤르메스

kBS-연합뉴스의 이상한 여론조사 방법. "정상적인 방법론이 아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7.04.07.금/ 권순정 리얼미터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