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은 대선정국에서 문재인과 안철수의 경쟁때문에 박근혜가 잊혀져 있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래 처음으로 언론에서 박근혜, 최순실이 가라져있던 한 주간이 아닐지. 그러다 10일 다시 박근혜의 돌발행동에 언론이 주목. 자신의 변호사 9명중 7명을 해임한 것이다.
박근혜 변호인단이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 중심에 유영하가 있다는 것도. 유영하는 박근혜가 지금처럼 나락으로 떨어지게 한 법리적 책임이있는 자. 박근혜의 혐오스러운 부정과 부인, 뻔뻔함을 전략으로 세운 사람이라 여겨지고 있다. 7명의 변호인들은 유영하가 박근혜와의 정보를 독점하는 것에 불만. 그런데 오히려 그 7명이 하루 아침에 해임됐다. 통보는 언론을 통해받았다나. 박근혜만이 할 수있는 무대책 행동이다. 재판이 임박한 시점에서 어떻게 이리도 무모한 행동을 하는지. 어떤 사람들 중에는 이런 박근혜의 행동을 보며 '전략이 있을거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박근혜의 판단 패턴을 볼 때 전략은 없다. 스스로 죽을길, 법정최고형을 선언해 달라고 비는 꼴이다. 결과적으로 박근혜는 자신도 모르게 유영하의 정치적 재기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는 듯. 정말 어리석은 전임 대통령이고, 정말 사악한 측근. 사마천 사기에서만 봐왔던 혼군과 간신의 관계가 아마 이랬을게다/ 사람ing 헤르메스
박근혜의 재판포기? "박근헤는 왜 유영하와 채명성 외 변호인 7인을 해임했나?"
[정봉주의 품격시대/ 2017.04.10.월/ 최강욱 변호사, 이택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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